3.1절 인천에서 하는 단축마라톤에 같이 뛰자는 선배의 권유.. 평소 존경하고 따르는 형님이었기에 기꺼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든다. 뭔가 자극이 필요하기도 했고 회사 부서 형님(4살차이)과 너무도 좋아하는 큰형님(7살차이)과 3.1절 단축마라톤에 당당하게 접수를 한다. 두 형님은 하프(20km 이상) 나는(10km) 우린 단톡방을 파서 정보와 훈련 내용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두 형님의 조언과 훈련법을 참고하여 훈련을 시작했다. 런닝머신을 뛰는 거다 시속 8km로 40~50분 쉬지 않고 뛰는거다. 매우 힘들다. 심폐도 심폐지만 근육이 지친다. 걷고 싶다. 역시 동료의 힘은 강하다. 그들의 자극으로 나는 나날이 발전하고있었다.
그러기를 한 달. 중간에 셋이서 뭉쳐 특별 훈련을 2번 했다. 처음에는 그 들의 반도 못 따라 갔던 내가 훈련의 효과 인지 3.1절 단축 마라톤 디데이를 일주일 앞둔 토요일 역시나 나란히 따라가긴 벅찼지만 꽤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따라 갈수 있었다. 역시 운동은 성취다. 더더욱 달리기는 성취의 운동임이 분명하다. 나의 나이키 런클럽 어플은 10km 완주한 기록 결과가 1km 5분20초로 달성 시켜 주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물론 부정확한 기록임이 분명하지만 그 때 느낀 그 달리기의 즐거움이란 ㅋㅋ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은 3.1절 단축마라톤이 끝나고 이틀 뒤 달콤한 연휴가 끝나가는 밤시간이다. 우리 귀여운 딸은 내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잘 다닐거라 믿는다. 내 딸이 니까. 내 딸이 사회의 첫 시련(?)이라고 할 수도 있는 초등학교를 시작한다. 같이 힘내자는 의미로 내일 부터는 꽤 체계적인 운동과 식단을 하고자 한다. 그 내용을 간략히 추리자면 아래와 같다.
운동
월 : 휴식(헬스클럽이 7시에 문을 연다/출근 전 운동할 시간이 애매함)
화~금 : 5시에 일어나서 헬스클럽에가 런닝머신을 7km 달린다.
토~일 : 하루는 특별 러닝 훈련을 하고 하루는 쉬어 준다
식단
주중 : 아침은 운동 끝나고 가볍게(삼각김밥 1개 정도), 점심은 일반식..되도록 소식, 저녁은 계란프라이 2개
저말 : 아침겸 점심 적당히 먹고 저녁도 가볍게 먹고
기타 : 술은 금지한다(다만, 주 1회 정도는 가볍게 마시기로 ㅋㅋ )
이제부터 일주일 단위로 주말에 운동과 식단 몸의 변화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내 스토리를 읽는 독자들과 이웃들도 즐겁게 같이 해주기를 바라며 나와 같인 아저씨, 아줌마 들이여 뛰어보자!
p.s 내일 아침 3.1절 단축마라톤에 대해 몇글자 적어보겠다. 재미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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